보건바이오대학 고성권 학장(바이오식품산업학부)이 제11회 한풍상암(尙岩)생약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풍상암생약상 시상식은 지난 23일 제 49회 한국생약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진행됐다. 한풍상암생약상은 생약전문 제약회사 한풍제약의 창업자이자 생약 제제를 최초로 과립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상암(尙岩) 고 조필형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된 상이다. 생약학 및 천연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고 생약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으로, 상패 및 연구장려금(600만원)이 지급된다.

고 교수는 생약학회지와 Natural Product Science에 우수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삼의 기능성화 연구에 기여했으며 특히 생약의 표준화 연구 등을 진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생약학회 정회원으로서 20여년간 대의원, 생약학회 건강식품위원장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한국생약학회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50주년 기념심포지엄 등 학회학술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