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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조선일보 - 금상수교수님 자문기사(16.01.25)
- 부동산지적학과
- 조회 : 5949
- 등록일 : 2016-03-03
작년 주택 인허가 76만가구… 25년만에 최대
올해는 50만가구, 예년 수준될 듯
지난해 전국에서 새로 인허가받은 주택이 76만5328가구로 25년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새 아파트 청약 열기와 전세난에 따른 연립·다세대 등 저렴한 주택 구매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컸다. 올해는 공급 과잉 우려와 택지 부족이 겹쳐 평년 수준(50만가구)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14년(51만5251가구)보다 48.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나온 1977년 이후 최대치다.
지금까지는 1기 신도시 개발이 진행됐던 1990년(75만378가구)이 가장 많았다. 김재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그동안 시장 침체로 유보됐던 사업 물량이 지난해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한꺼번에 몰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올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작년보다 25만가구 이상 줄어든 50만가구 안팎이다.
금상수 세명대 교수(부동산학과)는 "올해 인허가 예상 물량은 2012~14년 3년 평균치(51만여가구)와 비슷하다"며 "정부의 세밀한 관리와 업계의 자율 조정에 올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 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민간 연구소인 주택산업연구원과 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인허가 물량을 각각 52만가구, 48만가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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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26